김천황금시장상인회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지역 어르신들과 상인을 위한 ‘삼복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나영민 시의회 의장, 이우청 도의원, 지역구 김세호·김석조 시의원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날은 닭백숙 약 500인분과 떡, 수박 등을 황금시장 인근 8개 경로당(한신, 황금시장, 강변, 황금, 학사대, 동보수정, 공원, 황금공원경로당) 어르신들과 황금시장 상인들에게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날마다 챙겨 먹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시장에서 정성껏 준비해주니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선광 상인회장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상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삼복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상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금시장 상인회에서 힘을 모아 마련한 뜻깊은 자리로 전통시장의 공동체적 역할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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