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김천중앙고동문 가족체육대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김천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30회 동기회가 주관해 ‘하나 된 중앙인!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부 개회식, 2부 체육경기 및 게임, 3부 기별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송언석 국회의원, 배낙호 시장(11회), 나영민 시의회 의장(19회), 최병근 도의원(21회), 김세호(21회)·배형태(25회)·윤영수(27회) 시의원 등 중앙고 동문 선출직 인사와 우지연 시의원, 김진국 총동창회장, 김종현 교장, 최필수 중앙인재장학회 이사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장영길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및 동문과 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모교 발전과 총동창회 발전에 헌신하고 본 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물심양면 도와준 공로로 △문상연(9회) △이영두(12회) △나영민(19회) 에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최동호(1회) 졸업생이 자신의 도예 작품 2점을 학교에 기증하는 전달식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원석 대회장은 “우리 김천중앙고의 자랑이자 중앙고 출신 첫 번째 민선 김천시장으로 취임하신 배낙호 시장님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드린다. 중앙고 동문으로서 지역을 이끄는 리더가 되신 시장님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이 됐다”며 “운동장을 가득 채운 열기 속에서 김천중앙고 가족의 단합과 찬란한 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김진국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접어두고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동문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이 자리가 모두에게 큰 즐거움과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김천중앙고동문 여러분들이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낙호 시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선·후배 간 결속을 다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시도 경북도내 최초로 기숙사비운영비 지원을 시작으로 학력향상 교육경비 등을 지원해 명품교육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문 여러분들도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영민 의장은 “김천중앙고는 오늘의 저를 있게 한 자랑스러운 모교이자 제 인생의 든든한 뿌리”라며 “뜻깊은 날 훌륭한 동문 여러분과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행복하다.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더 큰 비전과 포부를 안고 나날이 성장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31회 한창수 동문의 선수대표 선서, 26회 우승기 반납, 교가제창 등으로 1부가 마무리됐으며 2부는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단체줄다리기 등 체육경기와 3부 가족 노래자랑, 시상식 등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