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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한 생명을 위한 간절한 발걸음

유아영 기자 입력 2025.04.25 15:26 수정 2025.04.25 15:29

실종자 수색에 앞장선 소방관, 의용소방대, 경찰관, 지역주민, 행정기관 공무원 등의 노고 치하

김천시의회는 지난 23일 실종됐던 감천면 무안리 거주 어르신의 수색에 수많은 인력과 첨단 장비 및 구조견 등 투입 결과 무사히 구조를 마친 사실에 안도와 기쁨을 표하며“생명의 가치로움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로 삼자”는 뜻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전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집을 나섰던 구순(九旬) 어르신의 실종 신고를 접하고 소방서 30명, 의용소방대 30명, 경찰 30명, 인근 주민과 감천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인력은 물론 구조견과 첨단 장비인 드론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수색활동을 펼친 결과 다음날인 24일 오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구조 현장을 찾아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했던 나영민 의장과 지역구 김석조, 김세호 의원은 “1박 2일 동안 마음을 많이 졸였으나 애써주신 소방관, 의용소방대, 경찰관, 지역주민, 그리고 행정 공무원들의 ‘남’이 아닌 ‘우리’의 마음으로 수색에 함께 한 결과 다행스러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며 그분들의 노고에 치하를 보낸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의 구조활동을 통해 공공의 역할과 생명을 향한 사명감, 그리고 ‘이웃이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장 따뜻한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면서 이번 수색작업은 단순한 구조활동을 넘어 사람의 가치를 다시 일깨운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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