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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김천시의회 입장문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4.04 18:37 수정 2025.04.04 18:37

오늘 헌법재판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했습니다.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다시는 이처럼 혼란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게 모든 국민의 소망이었으나 우리는 같은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국론은 양갈래로 분열되고 국내외적인 여건 변화로 인한 혼란과 그 여파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되어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만나온 김천시민들의 생각 또한 찬반의 색채가 뚜렷하였으며 이런 현상에 우려스러움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이번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는 각자의 가치 판단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겠으나 헌법에 기초한 만큼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김천시는 오랜 기간 시장의 부재로 인하여 행정에 공백이 있었습니다.
이제 신임 배낙호 시장님을 중심으로 오로지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만 우리 의회 또한 집행부와 함께 맞잡은 손에 힘을 보탤 것입니다.

14만 시민 한분 한분께서도 이번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각자의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하여 ‘김천시민’이라는 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그 화합의 역할에 우리 김천시의회가 중심에 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역사적으로 보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훌륭한 지도자 보다 각자의 삶에 충실한 국민이 버팀목이자 영웅이었습니다.


우리 김천시의회는 ‘김천시민’의 지혜와 힘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흔들림 없는 의지와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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