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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제65회 경상북도 문화상 김천인 2명 수상

권숙월 기자 입력 2025.03.05 14:00 수정 2025.03.05 14:17

체육부문 오종환 단장 공연예술부문 류제신 원장

맨왼쪽이 오종환 단장, 맨오른쪽이 류제신 원장
맨왼쪽이 오종환 단장, 맨오른쪽이 류제신 원장
제65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문학부문 권영호(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 체육부문 오종환(김천시청 배드민턴 지도자), 언론부문 송의호(언론중재위원회 언론중재위원), 문화부문 이규섭(이규섭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공연예술부문 류제신(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수석부회장) 등 5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활동 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김천인은 오종환 김천시청 배드민턴 단장과 류제신 전통춤예술원 원장이 수상했다.

체육부문 수상자 오종환 김천시청 배드민턴 단장은 1983년 선수로 입단해 10년간 선수로 활동했으며 1992년부터 코치, 감독을 거쳐 2005년부터 현재 김천시청 배드민턴 단장으로 경상북도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류제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수석부회장은 2001년 (사)한국국악협회 경북지회 구미지부설립 발기인을 시작으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와 구미국악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01년 한국전통무용단 영산무를 창단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한 외에도 현재 류제신전통춤예술원을 운영하며 전통무용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상하신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문화 경북이 있다”며 “올해는 특히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문화 APEC으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수상자 여러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1956년 시작된 경상북도 문화상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39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역대 수상자 중에는 청마 유치환(1956, 문학), 한솔 이효상(1958, 공로), 김춘수(1988, 문학), 김집(1988, 체육) 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문화상은 문화 경북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이끌어갈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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