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소장 도서 가운데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올해 첫 번째 주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아보하’이다.
아보하란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로 무탈하고 잔잔한 하루, 즉 안온한 일상에 만족하는 삶의 태도이다. 도서관에서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는 도서를 시민에게 권장하여 사소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8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전시 도서는 ‘봄이다, 살아보자’, ‘제철 행복’, ‘시와 산책’ 등 에세이 도서와 ‘폭신한 베개와 오직 사랑뿐’, ‘날마다 멋진 하루’ 등의 어린이 도서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