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농악단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통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신밟기는 마을의 지신을 달래고 악귀를 쫓아냄으로써 가정과 지역 사회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대곡동 농악단원들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행사를 진행하며 대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주민들에게 흥겨운 풍물과 덕담을 전했다.
김종철 농악단장은 “동민의 무사 안녕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에 농악단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올 한 해도 주민 모두에 만복이 깃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진규 대곡장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악단원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대곡동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