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동 양금폭포농악단은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7일 오전 10시 황금시장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양금폭포농악단은 6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양금동 일대 상가를 돌며 동민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신명 나는 풍물공연을 펼쳤다.
박선광 상인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힘써주시는 양금폭포농악단에 감사드린다”며 “을사년에는 소망하는 바 이루는 한 해 되시길 바라고 황금시장도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신밟기는 집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을 달래 집 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부르며, 집마다 연중 무사 안녕과 만복을 깃들기를 기원하는 민속놀이로 김천에서는 ‘성주풀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