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1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필리핀 따가이따이시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재학생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 글로벌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으며 경북보건대 재학생 18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프로그램에서는 필리핀의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대학생들은 해안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봉사단은 팝업북 및 미디어 영상을 제작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교육 내용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 학생들과 그룹을 결성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봉사단은 현지 국제학교를 방문해 경북보건대를 홍보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K-pop과 한국 음식을 주제로 한 컨테스트를 개최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손유림 학생(간호학부 1학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필리핀 학생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맺고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는 3년 연속 해외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으며 해외 봉사활동 지역과 현지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경북보건대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