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5일 평화남산동 도서관 본관에서 2024년 하반기 도서관 자원봉사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시립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특강 및 간담회를 실시해 봉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서관의 독서지도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특강에서는 두근두근 그림책 연구소의 정수경 소장이 강의를 맡아 ‘그림책이 말하려는 것’을 주제로 그림책 동화구연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그림책 내용을 현실 생활에 접목해 교훈을 알려주는 방법 등 어린이 독서지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비법을 전달했다.
이날 강의는 시립도서관의 주말 동화구연 프로그램인 ‘토요일에는 책을 읽어주세요’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사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진행해온 강사 및 봉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풀잎문화센터의 권미선 강사의 지도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진행해 봉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이 도서관 봉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