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25일자로 서기관 승진 29명 명단을 발표했다.
김천 출신 이예진 팀장(35세)은 이번 서기관 승진과 함께 최연소 과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1989년생 이서기관은 김천 금릉초, 김천여중, 경북외고,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도 행정고시 56회 합격으로 직전에는 본청 국제조사팀에 근무했다.
아버지 이응원씨는 현대건설에서 퇴임하고 현재 대로공인중개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머니 김수남씨는 한일여고 교사로 퇴직했다. 이서기관은 2녀중 장녀로 차녀는 현재 수의사로 재직 중이다.
아버지 이응원씨는 “어릴 때부터 못하는 것이 없었던 아이”라며 “최연소 서기관 승진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누구보다 기쁘고 너무 기특하다”고 전했다.
또한 승진 일자인 지난 25일 국세청에서 2024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민수 국세청장을 비롯해 승진자의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승진자 가족들이 자체 제작한 축하 영상에 이어 임명장을 수여하고 가족을 일일이 단상으로 초대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세청은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업무 여건에서 묵묵히 고생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적극 발탁하고 본청이나 지방청 어느 자리에서든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인사문화를 정착하겠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