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1일,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문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국 스릴러 문학의 대가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유정 작가의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애독자와 시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정유정 작가는 신작 「영원한 천국」의‘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했으며 집필 과정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시민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욕망’의 본질, 소설의 영감, 그리고 자료 수집을 위해 방문한 홋카이도와 이집트 바하리야 사막에서의 체험을 소개하자, 시민들은 혹독한 탐구 끝에 성취를 이뤄낸 정유정 작가의 프로정신에 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