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지난 26일 남산공원에서 치매검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남산지구 지역주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매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수명 증진에 기여하기위해 진행됐다.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교수진과 치매서포터즈 학생들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본 건강체크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수칙 교육 △건강상담을 제공했으며, 특히 남산지구 어르신 300여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간호학부 3학년 김준혁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활용하여 매우 뜻깊었다”라며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보건대학교 최영아 간호학부장은 “이번 치매검진데이를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치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예방 활동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며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수명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 최초의 간호 고등교육기관인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1956년 개교이래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최대 수준인 20명의 학생이 교직이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