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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럭키비키 김천!’ 제1회 김천김밥축제 성황리 개막

유아영 기자 입력 2024.10.26 22:16 수정 2024.10.28 10:56

첫날 5만명 이상 구름인파 몰려 화제성 입증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제1회 김밥축제가 26일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26일 27일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첫날부터 5만명 이상 구름인파가 몰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밥 라인업으로는 오단이김밥, 자두 호두 김밥, 고추장물김밥, 흑돼지한쌈김밥, 날치알와사비김밥, 야채김밥, 스님김밥, 사명대사 호국 김밥, 인현황후 김밥 등 지역 유명 로컬 맛집 위주 김밥 업체와 김천만의 특산품을 활용한 김밥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프렌차이즈 편의점에서 실제 판매하는 삼각김밥을 50% 상시 할인해 판매하고 떡볶이, 순대, 튀김 등 다양한 분식 등도 판매해 먹거리가 풍성했다.



또한 김밥축제의 컨셉인 소풍에 맞게 온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꼬달이 놀이터존, 추억의 오락실존, 피크닉존 등 부대시설과 김밥 천연비누 만들기, 김밥 오카리나 만들기, 와펜 도시락 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준비 돼 MZ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도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김밥을 주제로 현장에서 본선을 치르고 현장경연을 통해 금상·은상·동상이 결정됐으며 금상은 김천시와 BGF리테일협약을 통해 CU편의점에 출시하는 영광을 안았다.


개막식에는 김충섭 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우청 도의원, 최한동 체육회장, 이은직 경북보건대총장, 이혜정 요리연구가 및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충섭 시장, 나영민 의장, 이우청 도의원은 “오늘 첫 축제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큰 관심과 사랑 감사하다. 김밥을 통해 행복한 추억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밥축제는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밥천국이라는 답변에서 기획된 축제로 김밥과 김천을 잇는 이야기에 유쾌한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과 김밥에 대한 추억, 공감, 희망 등 따뜻한 정서가 담겨 있어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가 됐으며 올해 첫해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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