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지난 24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경상북도 21개 소방서 402개 의용소방대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3회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에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종합성적 2위(우수상)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이우청 도의원(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박선하 도의원(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각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고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5,0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 기술경연,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우석수, 이미숙)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개인 장비 착용 800M 릴레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명부환 던지기 등 5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위험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오늘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겁고 힘찬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