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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새김천시단- 빈집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10.20 08:44
수정 2024.10.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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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시인‧신음동 현대아파트 102동)
미국에서
엄마 살던 빈집 찾아온 주야
장독대 옆 봉숭아 반갑게 맞아준다
딸 그리워 붉게 물든 엄마 마음인가
날마다 문밖에서 서성이다가
하늘의 별이 된 엄마
떠나던 날 배웅도 못하고
이역만리 먼 하늘 바라보며
눈물을 머금었다
봉숭아 꽃잎 따서 꽃물 들인다
꽃잎 콩콩 찧어 손톱에 올려놓고
잎으로 싸서 묶었다
그 옛날 엄마가 들여주던
봉숭아꽃물
엄마하고 나하고 하나가 된다
오늘은 옛친구들 불러와
엄마 손때 묻은 식탁에 둘러앉았다
기억 속의 엄마 손맛 불러내
식구처럼 함께 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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