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는 대학 제1보건과학관 그레이스홀에서 2024년 방사선학과 동문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국 각지의 동문 및 미국 뉴욕에서 부부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김철구, 강형숙 동문을 비롯한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배들을 위한 취업 특강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동문회 행사에서는 후배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방사선사 직업의 이해와 핵의학 최신 지견’(신촌세브란스병원 강천구 동문), ‘코로나 및 의료정책 이후 임상 취업’(삼성서울병원 최우근 동문)의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힘든 환경에서도 방사선사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들을 위해 동문회 장학금 및 우수논문 발표자 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보우 학과장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또한 동문회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김천대 방사선학과의 발전에 힘이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운 동문회장은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늘을 계기로 동문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후배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멋진 방사선사가 돼가도록 길라잡이가 돼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 방사선학과는 4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의료방사선 분야 전문인을 꾸준하게 양성하고 있는 국내 의료방사선 명문학과이다. 현재 전국의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 보건직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원, 해외 방사선사 등 2,600여명의 동문들을 배출했으며 동문회에서는 매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