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부산국악대전에서 문성중학교 3학년 안O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9월 1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국악의 대중화 및 국악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 대회. 전국 각지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팀이 참가했다.
문성중 안O필 학생은 최우수상 수상곡인 ‘앉은 반 설장구’를 풍물놀이에 주로 쓰이는 느린 4박의 장단인 굿거리장단, 섬세하고 명랑한 속도의 자진모리장단, 판소리나 산조(散調)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연주하는 휘모리장단 등 우리나라의 전통 장단들을 조화롭게 표현해내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안O필 학생은 “국악을 사랑하고 지켜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국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아름다움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