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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자리' 김천상무 이동경 선수

권숙월 기자 입력 2024.08.27 14:03 수정 2024.08.27 14:06

월드컵 3차 예선 축구 국가대표팀 발탁!

김천상무 이동경이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의 이동경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두 경기에 나서는 A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동경은 대표팀 발탁에 대해 “1년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 기쁘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 9기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18경기 9골 5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28R 대전전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동경은 김천상무 입대 전 원소속팀인 울산 HD의 감독을 맡았던 홍명보 감독과 재회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소집이 홍명보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첫 소집이다.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홍 감독님께서 해외파를 포함해 K리그 선수들의 특징과 장점을 잘 파악하고 계시기 때문에 내가 포함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경은 김천상무 선수로서 이번 대표팀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동경은 “축구선수로서 대표팀은 그 무엇보다 특별하다. 또 국군체육부대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군인으로서 군인정신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드러냈다.

김천상무 팬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동경은 “최근에 경기결과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셨을 것이다. 오는 제주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대표팀에서 돌아와서도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경이 포함된 A대표팀은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치른 후 10일 오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김천상무와 이동경은 9월 1일 제주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의 다음 홈경기는 9월 15일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R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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