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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김천중앙고, 선배와의 만남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7.25 23:30 수정 2024.07.25 23:37

후배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선배들의 강연


김천중앙고등학교에서는 2024학년도 선배와의 만남이 지난 10일 진행됐다. 올해 2월 졸업한 졸업생 8명이 방문해 후배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8명의 선배들이 전공별로 3개의 강의실로 나뉘어서 진행됐고 50분동안 선배들이 준비해 온 강연 내용을 듣고 후배들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국민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안OO 선배는 희망 대학 진학을 위한 목표 재정비와 동기부여 강연을 했고 실질적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고등학교 생활 중 후회되는 3가지’를 주제로 자신의 실수를 후배들이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솔한 강연 태도를 보여주었다.

고려대 경영학과 재학 중인 진OO 선배는 3학년이 돼 진로를 변경해야 했던 자신의 경험과 그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자신의 마음가짐 때문이었음을 강조하며 후배들의 평소 생활 습관과 태도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교대에 재학 중인 이OO 선배는 현재 자신의 대학 생활을 소개하며 교육대학교의 수업내용과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자신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수업 시간에 주어진 활동들을 진행했고 이것이 생활기록부에 어떻게 기록됐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제주대 의대와 강원대 의대를 재학 중인 류OO, 박OO 졸업생은 고등학교 생활 중 멘탈 관리를 강조했으며 계명대 간호학과 재학 중인 김OO 선배는 간호학과의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질문으로 쉬는 시간까지 세세히 답변을 해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경북대 신소재공학과 김OO,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재학 중인 김OO 선배들은 수능 최저 및 면접 준비 과정과 중요한 점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알려주며 알찬 강연이 될 수 있었다.


강의를 들은 후배들은 매체에서의 정보가 아닌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생생한 경험담과 선배들의 조언들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진로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은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배들이 강연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올해 율곡동으로 이전한 학교를 둘러보고 선생님들과도 반갑게 인사 나누며 학교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강연 일정이 끝난 이후에도 후배들과 함께 식사 자리에서 편하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김종현 교장은은 먼 길을 와준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환영하며 “선후배 간 친밀감과 유대감 형성으로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하고 유용한 학습법이나 개인적인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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