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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율곡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권숙월 기자 입력 2024.07.25 08:50 수정 2024.07.25 08:52

자사고나 특목고 수준의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

율곡고등학교는 교육부 정책사업인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기존 율곡고가 운영해 오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 체결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교육모델 운영이 가능하고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걸쳐 자사고나 특목고 수준의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교육청 대응투자금을 합쳐 5년 동안 학교 지원금은 10억원에 달하며 연간 2억원을 총액 단위로 투입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율곡고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목표를 ‘K-율곡 미래 인재 양성’으로 삼아 ‘미래 의료․생명과학 분야’, ‘디지털(AI, 정보 보안) 분야’, ‘사회․도시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대, 영남대, 금오공대, 경북보건대와 업무 협약을 맺었고 한국전력기술, 국립종자원, 김천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형욱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진로 연계 체험학습, 동아리 체험활동, 학생 개별 진로 컨설팅, 교육과정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대학과의 MOU 체결, 지역 행정 기관 및 혁신도시 이전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학생들의 전인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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