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교육

김천고, 민족정신 투철한 리더 양성 첫걸음

권숙월 기자 입력 2024.03.05 15:41 수정 2024.03.05 15:50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송설 제91기 입학식

김천고등학교 3·1절 기념식을 겸한 입학식이 1일 오후 1시 학교 세심관에서 개최됐다. 김상근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백락광 송설총동창회장 및 각 지구 임원진이 전국 동창회에서 참석했고 송언석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엔 또한 전국 각지에서 학부모와 가족 친지들이 참석해 세심관의 600석이 모자라 복도 양옆을 채웠다. 
먼저 식전행사로 바리톤 이응광 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서트는 클래식의 무겁고 장엄한 분위기를 탈피해 대중들이 익히 알고 있는 곡들을 선곡해 실시됐다. 특히 바리톤 이응광의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참석한 내빈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즐기는 공연이 됐다.

본행사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과 송설 제91기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진행됐다. 김천고는 3·1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되새겨 민족정신이 투철한 리더를 양성하자는 취지와 전국단위 학교로써 학부모의 입학식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공휴일인 3월 1일 개최하고 있다.
3·1절 기념식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끝났다.

 

다음으로 송설 91기의 입학식이 거행됐다. 입학식은 나영호 교장의 253명에 대한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환영사, 내빈 축사, 장학금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신입생 중 외국인 학생 8명이 입학해 별도로 인사하는 시간과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입학식은 부장교사와 1학년 담임교사를 소개하는 순서를 끝으로 3시간에 걸친 입학식이 종료됐다.



저작권자 새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