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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조국은 사퇴하라!!

김현심 기자 입력 2019.09.21 03:27 수정 2019.09.21 22:47

김천시민연대(가칭) 성명서 발표

김천시민연대(가칭)는 20일 김천시 의회 전정에서 위선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에 대해 사퇴 입장문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이선명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복상 시의원, 남용철 시의원, 이장재 바른시민모니터단장, 이승진 김천청년회의소 회장, 신민하 JC청년회의소 회장, 재향군인회 및 상이군경회,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규탄대회가 진행됐다.


부정 의혹에도 조국을 법무부 장관직에 임명한 문재인 정권은 국민을 무시한 채 오로지 좌파독재를 위한 내년 총선 승리 공작에 몰두하고 있다며 규탄하는 함성을 외쳤다.

오늘 성명서 발표가 시민들의 준엄한 경고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며 우리의 투쟁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며 시민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사퇴가 대한민국 흔들어 놓은지 거의 두어달 되었다. 많은 국민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있고 검찰수사 과정을 통해 문제가 심각하다 는걸 알고 있다. 청문회 과정에서 확인해야 될 것은 장관후보가 도덕성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증 자리다. 원래는 청문회 자리에도 설수 없을 만큼 갖은 의혹과 불법과 부정, 반칙과 특권으로 조국은 검증과정에서 탈락 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문회 과정에서 온갖 교설로 자기변명만 일삼았는데 청문회가 지난 이후에 자기는 ‘모른다’, ‘관여 안했다’ 했던 말들이 하나씩 거짓으로 확인이 됐다. 이러한 기본적으로 도덕성도 갖추지 못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을 지키는 법치주의의 수장인 법무부 장관을 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다. 이에 김천시민들이 모여 조국사퇴를 위한 시민연대를 결승을 하게 된 것이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 출발점에서 뜻을 같이 하는 김천 시민들 여러분들 계속 서명 받고 힘을 합쳐 나가자. 뜻을 같이 하게 된 이 자리 모인 모든 분 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세운 시의회의장은 “분통이 터져 잠을 이루지 못한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모두가 추구하는 세상이다. 상식이란 어린아이부터 시작해서 어른까지 우리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상식이 통하는 것이다. 공정한 사회 평등한 사회는 정말 중요한 것이며 그것을 평생 부르짓은 사람이 지금 자기만을 위한 공정, 평등였다. 3300여명 대학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다. 각 학교에서 학생들이 일어났다. 반드시 올바르게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 빠른 시간에 그렇게 될 것으로 안다.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 반듯한 대한민국으로 힘을 모으자. 이 자리를 만들어준 젊은 시민연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기보 도의원은“나라가 나라다운 나라인지 생각해보자. 경제 안보 특히 외교 모든 분야에서 파탄되고 있다. 조국 이야기엔 분통이 터진다. 김천시민들이 뭉쳐 나라를 바로 세우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이장재 단장은 “이 자리에 오게 된 이유는 김천의 역사적으로 볼 때 청렴은 이약동 선생의 대명사이다. 이런 고장에서 분노하지 않는다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법무부 장관의 영어로 풀이하자면 정의의 장관인데 정의의 장관이 아니라 정리의 대상인 장관이라 생각한다. 입시제도에서 기본이 정당성인데 입시의 공정성을 무너트리고 공직자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정부가 제대로 된 길을 갈 수 있도록 장관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성명서 전문]
 
우리는 지난 한 달여간의 조국 사태를 지켜보며 자유대한민국의 헌정가치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은 국민의 마음을 멍들게 했고, 청년들에게 씻기 어려운 상처를 주었다. 그럼에도 무재인 대통령은 아집을 버리지 않았고 조국은 뻔뻔함만 보여줬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대통령의 약속은 공염불로 전락했다.
 
조국은 자녀의 입시특혜, 부적절한 사모펀드 투자, 웅동학원 재산편취 사학비리 등 드러난 문제만 해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장관 후보에서 낙마한 사람들의 허물을 모두 합해놓은 것보다 크다. 대한민국 법치의 수호하는 법무부 장관자리는 무법자 조국에게 돌아갔다. 우리 국민들은 매일같이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지는 새로운 의혹들을 언제까지 듣고 있어야하는가?
 
이에 우리는 조국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밝히고자 한다.
하나, 조국의 해임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검찰 수사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엄정한 중립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실정에 따른 외교, 안보, 경제 등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
 
민심은 천심이다. 우리는 대통령과 조국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결단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며, 대한민국의 안정과 국민통합의 길에 앞장서고자 한다.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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