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19 책읽어주기 연수를 실시했다. 요즘 아이들에게 책의 의미를 알아보고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가 왜 중요한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봉주 강사(어린이 도서연구회 대구경북지부 교육부장)는 “아이들에게 책이 부담스럽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방법 중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책 읽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내용을 듣기 위해 집중하며 머릿속으로 장면을 그려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천동부초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책 읽어주기의 좋은 점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는 구체적인 방법, 책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까지 책 읽어주기의 다양한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손철원 교장은 “앞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책 읽기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오래 계속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