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은 김천 감포교(감문면 배시내-아포읍 공쌍리) 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형적인 여건으로 인해 상습침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의 시설물을 정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감포교 재해위험개선지구는 태풍과 홍수 등으로 하천이 상습 범람해 배시내 마을, 개령면 빗내들과 광천들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재해위험 지역이다.
송언석 의원은 감문면 태촌리 감천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의 감포교가 유실위험지구(가등급)로 지정된 후 감포교 재해위험개선지구를 행정안전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감포교 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감포교 교량 개체 및 접속도로 정비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11억원(국비 5.5억원, 지방비 5.5억원)이 우선 확보됐으며 내년부터 3년간(2020~2022년) 총 2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송언석 의원은 “감포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때마다 발생했던 감문면 태촌리 배시내 마을과 인근 농경지의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