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전문상담사가 어린이집에 방문해 보육교직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존감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상담 장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보육교직원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상담사가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참여 어린이집 수를 확대하고 상담내용을 보완해 체계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나만 힘든 것이 아닌 다른 동료들도 함께 힘들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위로받았다", “업무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상담 받아 유익했다", "보육교사로서 동기 부여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족행복과 장재근 과장은 “찾아가는 보육교직원 집단상담은 교사로서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 받을 수 있기에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보육교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