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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사

김천시, 스포츠 통한 관광활성화 심포지엄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9.07.29 15:05 수정 2019.07.29 15:05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인재대 교수 초청 특별강연


천하장사 이만기 초청 ‘스포츠를 통한 관광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26일 오후 4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김천시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며 미래 100년의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관광과 스포츠의 융합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행사는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의 특강,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특강에 나선 이만기 교수는 “김천시는 어떤 도시보다 스포츠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는 도시”라며 세계 스포츠 관광도시와 미래 스포츠의 현황을 설명한 뒤 김천시가 스포츠 관광과 융합해 미래지향적 건강 도시로 나아갈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만기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황정상 김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체육인 귀촌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을 제시했고 남추희 행정복지국장은 “지역의 대표 과일인 자두, 포도 수확시기에 맞춰 지역축제와 스포츠페스티벌 연계”를 제안했다.

김문환 전 영남외국어대 교수는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및 캠핑, 수상스키, 등반대회 등 아웃도어 스포츠대회 유치”를 제안했으며 오종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은 “스포츠아카데미 교실 운영과 내년 도쿄올림픽 등 세계대회 전지훈련장으로 활용” 하자고 기조발표 후 관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과 상호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스포츠전문가와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건강한 토론문화 정착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김충섭 시장은 “지금은 관광의 시대이고 스포츠의 시대로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우리 김천이다. 요즘 관광은 눈으로만 보고 가서는 안 되며 직접 타고 느끼고 체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김천이 안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살펴 관광과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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