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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사

김천시의회, 군산시의회 방문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9.07.24 11:08 수정 2019.07.24 11:11

여러 분야에서 상생하고 격려하는 동반자로 발전 노력할 것 약속


김천시의회 의원들은 군산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김천 포도·자두 홍보·판촉 행사를 위해 23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과 군산시 의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을 당시 김천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바쁜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김천시의회-군산시의회 자매결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애쓴 김병철 의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다시 군산시청으로 자리를 옮긴 김천시의회 의원들은 영접 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관계자들과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진 후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김세운 시의회의장과 의원들은“반가운 형제, 자매를 만나는 설렘으로 김천에서 군산까지 달려왔습니다. 저번 주말에 태풍이 온다는 뉴스를 듣고 군산에 혹시라도 피해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무 피해 없이 김경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들을 뵙게 돼 더 반갑고 기쁩니다. 매년 김천에서 농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군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군산시의회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군산을 방문 및 판촉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 “작년에 군산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군산시가 ‘대한민국 전기차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김천시와 군산시는 농특산물 직거래 홍보·판촉행사뿐만 아니라 행정과 산업경제, 문화예술, 관광, 청소년 교류 등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동반성장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시켜봅시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먼 길을 마다 않고 와 주셔서 감사드리며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김천시의회 김세운 의장님께서 ‘내년 이맘 때는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군산시가 어려운 고비 잘 넘기고 오늘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진행하는 행사는 올해 군산시의 경제가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 의회가 손을 맞잡고 좋은 정보와 지혜를 교환하여 나날이 발전하고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김천과 군산이 되도록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김천시의회와 군산시의회는 지난 2016년 6월 8일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며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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