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은 지난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국내 저명 의학 전문가들을 초빙해 뇌혈관센터 개소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정용구 원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김천의료원 임직원들과 김덕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사무총장, 이상원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 이사장 및 30여명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의료원 뇌혈관센터 개소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
이날 학술대회는 뇌혈관센터 개소를 기념해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뇌혈관 질환 관련 최신 지견 등으로 의료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이영석 교육연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환영사, 손희언 뇌혈관센터장 인사말, 임동준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장철훈 대한뇌혈관내치료학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김천의료원은 작년 개원 100주년을 잘 마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하는 첫발을 내딛는 해인데 작년부터 뇌혈관센터 개원을 위해 식구들이 많은 노력을 해서 이렇게 뇌혈관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을 하고, 함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뇌혈관질환은 필수 의료이기 때문에 뇌혈관센터 운영은 김천지역뿐만 아니라 경북 서북부 지역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하며 뇌혈관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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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희연 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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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언 뇌혈관센터장은 “금년 3월 김천의료원 뇌혈관센터 제안을 받았을 때 막막하기도 하고 김천의료원에서는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으나 우리 모두의 의지는 하나였기 때문에 이뤄 낼 수 있었던 것 같고 많은 부서에서 협조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이 생명과 직결된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골든타임에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뇌혈관센터 개소를 비롯해 지난 9월 6일에는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026년까지 5년간 위탁 운영을 하게 됐으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감염 및 안전관리 등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산후조리 및 건강관리를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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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원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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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석 교육연구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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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혁 교육연구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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