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TEX 2022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실기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치기공(학)과 17개 대학에서 103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치과보철물 제작을 위한 4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김천대 치기공학과 유하민 학생(4학년)은 ‘치과교정장치 제작’ 부문에서 3등을 차지했다.
치기공학과 김홍식 학과장은 “김천대 치기공학과는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학과전공동아리 등 전공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과 산학연계 협력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치기공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중심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실기 경진대회에서 매회 우수한 입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2022영남권 치기공(학)과 학생 실기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바와 같이 학과 내 모든 교수들이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대 치기공학과는 1983년 개설돼 4,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관련 업계 종사 중이며 치과기공계를 이끌 전도유망한 치과기공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치과기공사 면허 취득 후 치과기공사로서 치과기공소 개설(경영) 및 근무, 대학병원(종합병원) 치과기공실, 치과 병·의원 기공실 등에서 종사하고 있다. 그 외 대학원 등으로 진학해 석(박)사 학위 취득 후 대학, 식약처, 국과수, 치과기자재 생산 및 유통업체 등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