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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시정

김천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기업애로신고센터 운영

새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9.08.13 14:39 수정 2019.08.13 14:39


김천시는 최근 일본의 잇따른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애로사항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주고자 12일부터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사안은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 심사 우대 국가)에서 제외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에 따른 것.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내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긴급히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기업애로신고센터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현황을 상시 접수함과 동시에 일본 수출입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우는 수시로 피해사항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번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에 등록된 전체 공장 490여개소에 대해 지난주부터 일제 기업 실태 조사를 실시하면서 업체현황 및 대일 무역 의존도 등 관련 자료를 취합해 이번 대응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천상공회의소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일본 수출규제 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 관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이번 사태가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 시책에 반영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확대 등 기업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해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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