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덕면에서는 지난 7일 기관단체장 및 이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감천발원제를 봉행했다.
이번 감천발원제는 김천을 흐르는 감천의 발원지인 대덕면에서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의 집례로 손중일 대덕면장이 초헌관, 전정식 노인회장이 아헌관, 김종출 주민자치위원회장이 종헌관으로 감천발원제를 봉행했으며,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중일 대덕면장은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대덕면은 예로부터 산 좋고 물 좋은 살기 좋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감천발원제를 통해 김천시민의 안녕과 김천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천발원제를 통해 감천댐으로 인해 생긴 주민들과의 갈등과반목의 감정이 조금이나마 봉합되고, 화합과 상생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돼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