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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예술

김천시, 특선영화 ‘기생충’ 상영

권숙월 기자 입력 2019.08.07 15:03 수정 2019.08.07 15:03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영화
27일 28일 김천문화회관 대공연장


김천시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특선영화 ‘기생충’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3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김천시문화회관(남산동)에서 상영한다.

영화 ‘기생충’은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이다.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만남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졌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 100년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권위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으로 개봉한 지 60여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성공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더해져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료는 전석 2천원이며 15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이다. 관람권은 13일 오후 2시부터 김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상단 빠른 예매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문화예술회관(전화 420-78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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