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는 5일부터 9일까지 ‘친구야 사랑한데이’ 생명사랑 교육활동 주간을 운영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정신건강 위기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를 한 것.

‘친구야 사랑한데이’ 교육 주간 동안 학생, 교직원과 학부모님까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명존중 교육, 친구의 얼굴 그리기, 친구에게 편지쓰기, 친구 탐구 보고서 작성, 친구 고민상담소 운영 등 학년성을 고려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코로나 19 상황으로 서로의 마스크 쓴 얼굴을 자세히 관찰하며 즐겁게 그리는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했다.


김천동신초 전교학생회에서는 회의를 통해 캠페인 계획을 세워 참여했다. 피켓을 직접 만들고 아침 일찍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친구야 사랑해! 오늘 너의 하루를 응원할게”하며 큰 소리로 인사하고 캠페인에 열심히 참여했다. 친구들뿐 아니라 출근하는 교사들과 학생과 함께 온 학부모님께도 큰소리로 응원의 인사를 해 모두가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전교 학생회장은 “직접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피켓을 만들어 캠페인에 참여하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또한 우리가 아침에 큰소리로 외친 응원 한 마디로 모두들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