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제7회 전국무한상상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본선대회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아이디어 참여 신청을 총 116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해 2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 15개 광역지자체에서 고르게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과학탐구대회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초등부와 중등부는 14일에, 고등부는 15일에 녹색미래과학관에 마련된 언택트 스튜디오에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는 치열한 경연 끝에 각 부문별 4팀씩 총 12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결선에는 김천 운곡초와 율곡중에서 각각 1팀이 진출하고 김천을 제외한 경북에서 1팀, 대구에서 4팀, 충북 2팀, 대전 2팀, 강원도 1팀이 진출했다.
전국무한상상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연구해 발표하고 다른 참가자 및 심사위원과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서바이벌형식의 대회이다. 창의적인 상상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기획된 전국 유일의 종합 과학탐구 서바이벌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방역대책으로 모든 참가자가 과학관 내부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참가자의 실내동선과 시간까지 고려하여 최대한 접촉을 줄이고 방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성공적인 방역모범 대회로 추진했다.
결선 및 최종 시상식은 오는 28일 녹색미래과학관에서 더욱 심도있는 탐구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팀에 대한 포상은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등 본선에 진출한 22개팀에게 시상된다.
김성환 정보기획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우리 김천으로 찾아와 열정과 노력을 담은 깊이있는 연구와 발표를 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알차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