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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종합

영남대학교, 전국 최대 규모 장학금 운영… 총액 865억 원 돌파

유아영 기자 입력 2025.09.09 15:37 수정 2025.09.09 15:38

최근 급격한 혁신·변화·발전 두드러져 신입생 유치 경쟁력 강화
재학생 1인당 평균 444만 원 수혜, 교외 장학금 비중 72.5%로 안정적 지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전국 최상위 수준의 장학 제도를 통해 신입생들에게도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가 집계한 2024년 대학별 장학금 현황에 따르면 영남대의 장학금 총액은 865억 원으로, 전국 모든 대학 중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런 풍부한 장학 혜택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영남대를 선택하려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남대 재학생 수는 약 1만 9,481명으로, 학생 1인당 평균 444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주요 대학 평균(300만 원대 중후반)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장학금 재원 중 72.5%에 해당하는 627억 원을 교외 장학금으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재단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외부 장학금을 유치한 결과다. 이는 대학의 산학협력·지역 연계 역량이 장학 제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영남대의 장학금 규모와 운영 방식이 재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영남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 정부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장학제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장학금은 대학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영남대는 장학금 총액, 1인당 장학금, 교외 장학금 확보율 등 모든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며 ‘학생 친화적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장학 혜택과 혁신적 변화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영남대는 입학정보공시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입학모집정원 100% 등록을 달성하며 신입생 충원율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풍부한 장학 제도와 대학의 발전 가능성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확실한 매력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영남대의 이러한 장학금 운영 성과는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져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과 진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도 풍부한 장학 혜택은 영남대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이 돼 신입생 유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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