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면 향천2리 주민들은 지난 8일 봄맞이 동네 골목길에 꽃묘 심기를 실시했다.
한참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마을 골목 및 도로변에 봄에 어울리는 연산홍 300본, 페추니아100본, 메리골드100본을 식재했다.
전옥규 향천2리 이장은“그동안 지저분하고 밋밋한 골목길과 도로변에 꽃을 심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이 꽃을 보며 위로받고, 잠시라도 행복한 미소를 지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우리 주민들 꽃길만 걷자.”라고 말했다.
정영철 대항면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해피 투게더 김천 운동에 솔선수범 참여해 주신 이장님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살기 좋고 아름다운 대항면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