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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이용고객인 문정호씨가 언어표현 부문에 출전해 최종 대상(1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 대상이라는 결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문정호 씨는 이보다 앞선 지난 6월 4일 제14회 김천시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이어 7월 2일 열린 제20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도 2등을 거두며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왔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쟁쟁한 실력자들이 모인 전국대회 언어표현 부문(일반부 27명 출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대상의 주인공이 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대회에서 그는 간병보조로 12년째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사연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들과 현장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정호씨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글로 쓰고, 발표 연습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으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수상을 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