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시장, 나영민 의장 등 동문 인사 한자리 -최저타수 이태식·박인수·서경원 등 다채로운 수상
김천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재경 김천중앙고등학교 동창회가 주관한 ‘김천중앙고등학교 총동문 골프대회’가 6일 김천 포도CC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 김세호·임동규·배형태·윤영수·우지연 시의원,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최필수 인재장학회 이사장, 김진국 총동창회장, 백승국 재경김천중앙고동창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참석해 모교와 동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백승국 대회장은 “김천중앙고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개척해왔다. 오늘 이 자리는 그 긴 시간의 교차점이자 선후배간의 우정과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귀한 자리”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히 골프 경기에만 그치지 않고 중앙인으로서 자긍심과 끈끈한 동문애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김진국 총동창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동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창회가 동문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배낙호 시장은 “오늘 골프대회는 중앙고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확인하고 더 굳건히 다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승부보다는 웃음과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김천시는 앞으로도 김천중앙고가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나영민 의장은 “김천중앙고는 저를 성장시켜 준 자랑스러운 모교이자 인생의 뿌리”라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옛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총동문 골프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배출됐다. 최저타수 부문에서는 이태식(13회)이 69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박인수(19회)가 71타, 서경원(30회)이 73타로 뒤를 이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강만용(15회)이 64.2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백형원(22회)이 59.0타, 이경복(35회)이 60.4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다버디상 황경노(13회) △다파상 김욱수(13회) △다보기상 이종뢰(17회) △노력상 서남진(20회)이 수상했으며 △모란상 우지연 시의원 △특별상 장영길(1회), 민경준(10회), 한창수(31회), 박동진(50회)에게 돌아갔다.
이번 총동문 골프대회는 골프를 통한 친목과 화합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함으로써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중앙인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