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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진·온 봉사단 발대식…진심을 담아, 온기를 전하다

유아영 기자 입력 2025.05.27 11:14 수정 2025.05.27 11:19

진온 봉사단,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첫 발걸음


‘진심을 담아, 온기를 전하다’라는 슬로건의 진·온 봉사단의 발대식이 26일 오전 11시 김천시장애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진·온 봉사단은 최진영 단장(삼삼숯불갈비 대표)을 필두로 열정과 창의성을 지닌 젊은 세대와 경륜과 노련함을 갖춘 자문위원아 함께 구성돼 연령대가 고루 분포 돼 있다.



이날 발대식은 오전 10시 응명동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11시부터 백남일 수석부단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장단 및 단원소개, 최진영 단장의 봉사단 선언문 낭독 및 인사말, 마숙자·최영순 자문위원의 격려사, 이상욱 총무의 봉사단 비전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최진영 단장은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를 만들고 싶었다. 그 오랜 꿈이 이렇게 진온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이 됐고 지금 이 순간이 참으로 감사하고 감격스럽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완벽함보다 진심을, 빠른 속도보다 함께 걷는 걸음을 더 소중히 여긴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함께 작지만 꾸준한 발걸음으로 세상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마숙자 자문위원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의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시 구절을 인용해 “좋은 분들이 모여 마음을 나누며 끝까지 함께 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최영순 자문위원은 “한 분 한 분 만나 보니 진심이 보인다”며 “함께 같은 마음으로 걸어갔으면 좋겠다. 자문위원으로서 보탬이 되도록 돕겠다. 우리 진온봉사단이 함께 걸으며 걸음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온 봉사단은 △혁신적 사회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 △청년 리더십 및 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의 비전으로 김천 지역 내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며 ‘진심을 담아, 온기를 전하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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