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4일 김천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김천역광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최병근·조용진·박선하 도의원, 나영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및 선거운동원, 시민들이 모여 광장을 가득 메워 김문수 후보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김천역에서는 김천시민 3,500여 명이 운집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열띤 지지와 환호를 보냈으며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 힘이 여러 가지로 부족했던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 잘하겠다는 다짐으로 큰절 올리겠다”며 시민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려 화답했다.
김 후보는 “다른 후보는 방탄 조끼를 입고 유세를 하지만 저는 그렇지않다”며 유세복을 풀어헤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며 “같은 경기지사를 지냈지만 비슷한 논란에도 휘말린 적 없다”고 “이것이 깨끗한 정치”라며 강조했다.
이어 “송언석 의원과 힘을 합쳐 김천역 선상 역사 건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여러분의 한표는 김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대한민국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정직하게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김천의 한 어린이가 김문수 후보에게 김천의 특산품을 전달하며 “할아버지 힘내세요”라고 대통령 선거 승리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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