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일 김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김천시 예산편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제안사업에 대한 채택여부를 심의했다.
시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총58건의 사업을 접수받았다. 회의에 앞서 ‘반영’, ‘장기과제’, ‘불가’로 구분되는 소관부서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이번 심의를 통해 이 가운데 29건의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개모집과 읍면동장 추천 등으로 19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의견을 시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김천시 재정운영을 위해 많은 의견을 준 위원 및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김천시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