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시장애인회관에서 열렸다.

김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훈이 복지환경국장, 박선하 도의원, 윤안숙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길영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장, 강동욱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김천시시회장, 맹점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장 등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경 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최근 도내 발생한 산불로 인해 개회 및 국민의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산불피해복구 성금전달식, 단체기념촬영 순으로 축소 진행됐다.


윤안숙 회장은 “장애인의 날은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넓게 껴안을 수 있는 계가기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편견이 아닌 존중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위해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훈이 국장은 “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존엄과 권리, 꿈을 꾸는 마음은 모두 똑같다”며 “더욱 촘촘한 복지정책과 지원체계를 마련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김천시를 만들어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선하 도의원은 “장애인이 교육받고, 일하고, 여가를 즐기며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장벽은 낮추고 기회는 넓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늘 현장에서 귀 기울이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응원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12개 단체가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400여만원을 전달하고 제이원시큐리티 박덕일 대표는 5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대를 김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 명단]

△김천시장상
이기보, 전대모, 최원석, 백승예, 정금옥, 장방식, 송영숙, 임정식, 서하나, 양찬석, 최은경, 김명연

△국회의원상
김은진, 김영래, 허득희, 정경희, 최성수, 문장훈, 여영각, 김진이, 이해식, 장윤호

△김천시의회의장상
정영자, 김태한, 모태환, 이가현, 정경오, 강임숙, 박노일, 조순규, 김승준, 김지호

△장애인단체연합회장상
임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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