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일에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 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도서관을 견학하며 이용 방법을 안내받았으며,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자개장 할머니』를 주제로 한 독서 체험 활동 등에도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율곡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 활동에 참여하며 유·아동기부터 즐거운 도서관 이용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환경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문화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변화하는 도서관을 통해 일상에 조화로움이 더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도서관은 아이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일상을 지혜로 채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며, 김천시의 미래를 밝힐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율곡도서관에서는 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신중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12일에 제3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는 가족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문화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문화 교육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