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2025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손으로 수놓는 밝은 미래–손수레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신청, 선정돼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참여기회가 다소 제한되는 청각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동등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어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과의 소통 가능 인구를 증대하고 청각장애인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비장애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수어교육을 시작으로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함께 숲체험 및 줍깅활동, 양말목 안마봉 제작,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재능나눔활동, 머핀만들기,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제작한 물품을 기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은‘누구나’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도 ‘봉사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장애인 포용적인 분위기를 구축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되는 김천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는 청각장애인과의 교류활동으로 의사소통의 벽을 허물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싶은 김천시민이면 자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사)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436-0179)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