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2시 김천시 시청로 65(민주빌딩 7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2일에 치러질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 선언과 정책비전과 공약들을 발표했다.
이창재 예비후보는 “위기의 김천을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서고자 한다”며 “김천시 부시장을 지낸 경험과 3년여 동안 시내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많은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준비된 시장후보로서 당선되면 바로 긴급한 현안 해결 및 김천발전을 위한 장기계획을 세우는 등 위기의 김천시정을 바로 정상화 시킬 자신이 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또한 △공무원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고히 하고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 △시장실을 1층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이전에 계획된 사업을 바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도 김천시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등 1년 2개월 짧은 임기 동안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교통산업의 거점도시 육성·강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 20만 김천시대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발전 △산부인과와 소아 전문병원 등 의료 인프라 확충과 돌봄서비스 확대 등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 △소상공인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농·축산 농가 적극 지원 △청년 일자리와 창업 지원,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경혼 출산 지원금 전국 최고 확대 △스포츠·관광·레저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 △시니어 일자리 확대, 무료 버스 도입, 권역별 복지관 건립, 안부 알람 전담 요원 등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지원 △예산 2조원대 진입 등 장기적인 정책비전에 대해 덧붙였다.
이창재 예비후보는 “김천의 미래는 안정과 혁신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행정가로서 쌓은 기반 위에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시장, 소외된 이웃의 힘든 삶에 온기를 더해 주는 따뜻한 시장, 가족처럼 늘 소통하는 시장이 돼 김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시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증산초·증산중·김천고·영남대 행정학과·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해 1992년 김천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북도 감사관, 김천시 부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