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해 신년인사회가 7일 오후 2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열렸다. 김천청년회의소가 주최 주관한 이날 인사회는 김천시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의 안녕과 김천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언석 국회의원, 최순고 부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우청·최병근·조용진·박선하 도의원, 안용우 김천상의 회장, 이일환 김천소년교도소장, 김대중 김천세무서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 총장, 이도희 김천시산림조합장, 김재광 김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원구 보훈단체장, 이부화 노인회장, 박보생 전 시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청년회의소 사무국장 윤동혁과 한진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을사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립국악단의 연주로 문을 연 이날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상견례를 하며 서로 악수를 하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김천청년회의소 박성준 회장과 김천청년회의소 특우회 변성진 회장이 대표해 내빈을 향해 새해 인사를 큰절로 올리며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2025년에도 우리 김천과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내일과 큰 김천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순고 부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김천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성장과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모처럼 찾아온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져온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겠다. 또한 우리 김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영민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에도 김천시의회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을 섬기는 마음을 기본으로 삼아 중단 없는 시 발전과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년 인사회는 새해에도 김천시의 무한한 발전과 전 시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시루떡을 절단과 촛불점화, 기념촬영 순서를 끝으로 2025년 을사년 신년인사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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