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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이 사람- 진성상사 김정기 대표

권숙월 기자 입력 2019.10.27 18:35 수정 2019.10.30 20:20

양질의 단미사료 전국 양축농가에 공급하며
나눔 실천하는 아름다운 삶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직종과 직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웃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감문면 성촌1길 94에 위치한 진성상사 김정기 대표가 바로 그 사람이다.

김정기 대표는 국내 단미사료업계의 독보적인 인물이다. ‘단미사료’는 배합사료를 만들 때 소요되는 사료의 원료이다.

과거 가축(특히 소)을 한두 마리씩 사육하던 시대에는 풀이나 짚이 사료의 전부였다. 그러나 경제발전과 국민생활패턴의 변화로 축산물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배합사료 원료를 95% 이상 수입하는 시대가 됐다.

가축사료 제조전문업체 진성상사는 영양 및 동물의 기호성이 뛰어난 제면, 제과, 당박부산물 등을 ㈜농심으로부터 공급받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양질의 단미사료를 제조해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진성상사는 창업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12년간 어려움도 없지 않았지만 좋은 사료를 만든다는 일념만은 변함이 없다. 매년 2회 이상 한국단미사료협회의 품질 검증을 거쳐 국내 배합사료공장과 일반양축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축산업계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양축농가와 함께 한다는 일념엔 변함이 없습니다. 진성상사는 양질의 단미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국가 사료산업 발전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진성상사 김정기 대표의 말이다.

김정기 대표는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많은 물질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봉사단체 나눔회 회장, 난 애호가 모임 상록난회 회장, 김천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김천경찰서협력위원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년의 역사를 가진 나눔회는 불우이웃돕기, 김천·구미 관내 중·고생 장학금 및 물품 지원, 노인목욕봉사, 농촌일손돕기 등을 꾸준히 해왔다.
진성상사 김정기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도민상 외에도 경북도지사, 경북경찰청장, 김천시장 등으로부터 25회에 걸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정기 대표 가족으로는 부인 우정분씨와 2녀(도연 도윤) 1남(창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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