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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종합

김천시, 경상북도 생활원예경진대회 석권

권숙월 기자 입력 2019.10.17 14:26 수정 2019.10.18 10:45

야생화분화 분야 최우수상 등 3개 분야 모두 수상 영광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김천지역 대표로 출전한 야생화분화 분야 하병호(황금동)씨가 최우수상, 아이디어정원 분야 권정원(신음동)씨가 우수상, 접시정원 분야 오용석(대항면)씨가 장려상을 받아 3개의 분야에서 모두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 단위 생활원예경진대회는 올해 15회로 이번 경진은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야생화분화 3개 분야로 경진이 치러졌으며 야생화 분화는 시. 군별 5점씩 출품해 경진을 벌였고 나머지 2개 부문(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은 시. 군에서 분야별 1명씩 선발돼 현장에서 직접경진을 통한 수상이라 더욱더 값진 의미가 있는 상이다. 최우수상 입상자는 2020년도 중앙경진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자격을 부여받는다.

야생화 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병호씨는 ‘소품세트’라는 제목으로 아기자기한 공간배치, 소품을 활용한 연출력 뿐만 아니라 알맞게 터진 으름덩굴의 열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권정원씨의 작품 ‘꿈 속 정원’은 누구나 꿈에 바라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주어진 소재를 가지고 섬세한 표현을 해냈고 접시정원 분야에 출전한 오용석씨는 ‘가을풍경’이라는 제목으로 가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작은 세상을 연출해 색감배열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내 환경조성에 적합한 식물을 이용하여 반려식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본인만의 스토리를 통해 메말라가는 도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꽃 보존과 야생화 소비를 생활화를 도모해 국민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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