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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예술

김천인이 낸 책- 태원용 일곱 번째 여행 이야기 ‘인도차이나’

권숙월 기자 입력 2024.09.16 19:39 수정 2024.09.16 19:53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태국 여행 이보다 즐거울 수가

태원용 여행 이야기 7 ‘인도차이나’(지식과감성)가 발간됐다. ‘이보다 즐거울 수가’라는 부제가 붙은 ‘인도차이나’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이야기가 직접 찍은 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태원용 작가의 ‘인도차이나’엔 특히 에피소드를 덧붙여 읽는 재미를 더하게 했다.
베트남 에피소드 ‘나에게 그랩(Grad)이 있다’, 캄보디아 에피소드 ‘앙코르 유적지에 원숭이가 많은 이유는?’, 태국 에피소드 ‘스톤 마사지와 시각 장애인 마사지’ 외에도 ‘톡톡(Tuk Tuk)과 썽태우(Songthaews)’, ‘아주 사적인 동남아’, ‘아버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귀국했다’는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여행을 시작하며’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지금까지는 여행지에 가면 하나라도 더 보고 많이 경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돌아다녔다. 이번 인도차이나 여행에서는 여백의 시간을 가졌다. 여유로운 쉼과 사색을 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글쓰기의 영감을 얻기 위해 마음을 활짝 열었고 생각을 많이 했다. 소진했던 에너지가 다시 생겼고 마음은 여유로워졌다.”

또 이런 말도 나온다.
“2022년 5월 31일 ‘마부하이! 필리핀’을 출간하고 2년만에 출간해서 기쁘다. ‘인도차이나’는 버킷리스트인 ‘생애 20권 출간하기’ 7번째 책이다. 글쓰기와 사진 촬영은 삶의 의미와 살아갈 힘을 준다. 인생은 한 권의 책이다. 지구라는 도서관에 내가 쓴 책이 있다는 사실이 이 땅에 태어난 흔적이며 보람이다.”

‘인도차이나’ 저자 태원용 작가는 여행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 

△1985년 10월 28일 혼자 자전거 타고 전국 일주. △1989년 7월 30일 죽마고우와 자전거 타고 제주도와 남해안 일주. △1992~1993년 38개국 나 홀로 배낭여행. △2004~2007년 가족과 함께 필리핀에서 공부하며 여행. △2016년 7월 24박 25일 가족과 함께 시베리아 횡단 기차여행(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몽골 여행. △2017년 7월 29박 30일 가족과 함께 미국 횡단과 캐나다 6개 도시 여행. △2018년 7월 41박 42일 가족과 함께 동유럽 9개국과 이탈리아, 터키여행. △2022년 7월 가족과 함께 베트남여행. △2023년 1월~3월 아내와 함께 베트남여행 & 나홀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여행.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한 태원용 작가는 그동안 ‘시베리아 횡단 기차여행’, ‘아날로그 감성으로 떠나는 추억의 세계여행’, ‘미국, 캐나다 대자연에 취하다’, ‘동유럽, 터키를 가슴에 담다’, ‘필리핀에서 살아보기’ ‘마부하이! 필리핀’(그림책)을 발간했다.

태원용 작가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 활동 준비금 지원을 받아 발간한 280쪽 분량의 ‘인도차이나’ 책값은 16,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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